7월 25일 밤 열시에 발표예정이라 타는 똥줄에 집에 가만히있지못하고 아홉시반까지 신나게 밖에서 놀다와서 씻고나오니 열시쯤돼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 새로고침을 했는데 음 아무것도 안와있었다. '좀 늦게올수도 있겠지'하고 10분간격으로 새로고침을 하다보니 한시가됐다. 나의 멘탈은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해지고 있었다. 정곤이는 열한시반에 합격메일 받았다던데 왜 나는 안보내주는것인가. 불합격자는 늦게보내주는것인가? 쒸익쒸익 메일알림기능을 켜놓고 만화나 보고있기로했다. 한시반쯤됐을까 띠용 하고 메일알람이 울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을 하는데 제목 첫마디에 콩그레츄레이션이 없었다. 정신을 잃을뻔했지만 다행히 뒤에서 대문자 C를 곧 발견하고 안정을 찾을수있었다. 결론은 메일의 도착시간은 합격여부와 관련이 없었다.
Mock exam풀때는 윤리가 거의 항상 70-80점 정도 나왔는데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왔다. 확실히 문제가 더 어렵긴했었다.
FRA은 생각보다 쉬웠다. Mock에서는 50-60점 정도로 항상 간당간당했었다.
포폴이랑 경제, 퀀트는 어려웠다. Mock에서는 포폴은 70-80점, 경제는 60-70점, 퀀트는 60-70점정도 나왔었다. 어렵다고 느낀만큼 딱 점수가 나온듯.
나머지는 중간정도의 무난한 난이도였던듯. Mock에서 보통 60-70정도 나왔던것같다.
난이도는 개인적 체감으로 10점만점에
스웨이져가 5라면
Mock이 FRA만 7, 나머지는 6,
시험은 퀀트 포폴이 7, FRM 3, 나머지가 4정도였던듯.
빡시게하면 힘들긴했지만 일하면서 6개월도 가능하네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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