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방밤과 방구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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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월파 게릴라이벤트 참가중
하락장이라그런가 수익난사람이 거의 없다 중간만해야지 했는데 눈여겨보고있던 가비아가 생각보다 빨리 시세를 줬고(똥침이긴 하지만) 암니스는 대충 예상했던대로 오늘 반등해서 냅다 팔고 나왔다. 역시 확신이 없으니까 물타기도 무섭다. 암니스 어제 -14%에 물탔으면 저기 1등에 올라가있었겠지. 주간수익률 기준으로 3등까지 시상하는데 2등까지는 상품으로 상품권을 주지만 3등은 어플에서 사용할수있는 코인으로 준다. 제발 2등하게 해주세요 저 코인 싫어합니다. 천행이 말듣고 가상화폐에 10만원 넣었다가 2만원 됐단말이에요. 나의 관심법으로 예상하건데 아마 오늘 미쿡장도 똥침이 아닐까 싶다. 오늘 코스닥도 개미한테 어제 상승분 다 떠넘기고 쭉 떨어진 상태에서 회복못하고 종가 왕창 떨구면서 마감했으니까 아마 낼 장초도 어찌됐던 하락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개미좀 더 털고 올라갈듯. 미래생명자원은 아직 좀 더 기다릴 생각이 있었지만 어제 상승분 다 반납해버린 상태에다가 내일 코스닥 장이 구릴것같아서 일단 좀 팔았다. 신스타임즈는 거래량 안먹은상태에서 이미 많이 올랐는데 장난질하는게 조금씩 보여서 일단은 뒀다. 언제 튈지 모르겠다. 코스닥인버스도 좀 많이 샀다. 가비아는 종가에 다시 들어갔는데 잘못생각한것같다. 장전시간외에 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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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6일 떡락장 후기(코스닥) (0) | 2018.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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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8년 2월 6일 떡락장 후기(코스닥)
어제의 1차 떡락장을 겪고난 후 미쿡증시를 확인하고 추가 매수 타이밍을 정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어제 밤 11시 50분쯤 확인했을 때는 다우와 나스닥이 -1%정도? 였어서 '아 뭐 이정도면 애매하네? 낼 한국증시 보고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했는데, 자고일어나니 다우 -4.6%, 나스닥 -3.78%인걸 보고 '오 이게 뭔일이당가..' 이정도 하락은 주식 몰빵하는 천행이가 눈물을 흘리며 회개기도를 할 수 있을정도의 하락이었다. 뭐 하락에 대한 별 이유는 없었다. 다들 예상하기로는 금리급등과 인플레이션우려, 가격부담 등등 이라고 하는데 다 알고있던건데 이제와서 이게 왜? 이건 그냥 명분이고 누군가의 변덕과 이해관계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망상해본다. 당연히 기사에서는 빅스지수 얘기만 잔뜩하고 별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는 없었다. 단순히 예상되는건, 장 극초반에는 또 개미들이 알알이 예쁘게 빚어온 꿀단지를 던지겠구나 정도였다. 이미 브렉시트와 트럼프당선, 박근혜 탄핵을 지나며 몇번 당하다보니 뒷통수가 제법 단단해져있었기에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잘못했던 생각이 있었으니, 어차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스터디를 가야하니 '외인 매수세'를 확인하고 10시전에 매매할지 말지 결정하자고 원칙을 하나 세워버렸다. 다음날.. 나의 아침 주식매매에는 큰 고난이 있었다. 지하철을 타야한다는 것이었다. 아침 4호선은 정말이지 사람이 너무 많다. 무슨 고봉민김밥을 타고가는것 같다. 겨우겨우 손을 움직일수있다고 해도 데이터사용이 너무 밀집된지역에서 일어나서 그런지 핸드폰도 먹통이다. 애석하게도 나는 장 시작시간에 이 안에 있어야한다. 환승역에서 내려서 겨우겨우 장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종목을 확인할수있었다. 장 시작은 코스닥기준으로 예상했던대로 -6%정도 하락출발했다. 여기저기서 개미들의 꿀단지가 하나둘씩 터지기 시작했고 외인 매수세를 보고 점찍어뒀던 몇개를 신규매수하거나 물을 탔다. 아... 그냥 오늘 스터디 쨀껄... 스터디 시작전인 10시에는 반등이 끝나고 다시한번 원점으로 돌아왔었다. 뭐 외인들 매수금액이 빠지는걸 보고 일단은 추매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서 매수 수량도 봤더라면 좀더 생각해봤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일단 그냥 스터디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후 2시에 코스닥지수를 봤는데 띠용?? 장초에 외인에게 통수맞기를 당한 기관이 계속 코스닥을 주워담고있었다. 서로 뒷통수를 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중이었다. 뭐 외인은 금액으로는 빠지긴 했는데 수량으로는 잔뜩 담은걸 보니 기관한테 뺏긴 중대형주를 제외한 중소형주 위주로 매매한것같았다. 어... 분명 스터디 시작전에는 -5%정도였는데 -1%가 되어있었다. 이렇게 빨리 올라올줄은 몰랐는데 아... 주식하면서 찾아온 네번째 기회를 또 이렇게 어영부영 보내버리고 말았다. 손해본건 없고 그렇다고 많이 이득본것도 없었다. 솔직히 아직 상투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지금 매수해도 상관없겠지만 일단은 배가아파서 못사겠다. 아마 오늘 미쿡증시가 반등하면 내일 코스닥은 갭상으로 출발 할 것 같다. 자산비중의 1/4정도의 현금이 남아있는데 잘 생각해서 투자해야겠다.
오늘의 교훈
별거 아닌이유로 알고 얻어맞을때 하락하면 제발 그냥 일단 사자(덜삼)
자산의 일부는 현금으로 보유하자(잘했음)
여러 시나리오 미리 정해놓고 정해진 원칙대로 사자(원칙은 정했는데 너무 단순했음)
천행이는 주식을 물어보지도 않고 파니 이런 장에는 제발 팔지말라고 미리 이야기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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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추천] 남자 발라드 추천
#03 노래 추천 - 발라드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자 발라드를 추천해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저번에 여자 발라드 추천해드린건 잘 들으셨나요?
제가 추천해 드린 곡들이 여러분들의 취향과 안맞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답니다..ㅜㅜ
오늘 추천해드릴 곡들은 여러분께서 잘 모르시는 발라드를 위주로 추천해드리려고 했으나...
포스팅하다보니 모두가 매우 잘 아시는 곡들이 포함되어 있네요 ㅎ하하ㅏ..
서론이 너무 길었죠? 그럼 지금부터 남자 발라드 추천해드릴게요~
01. 비 - 폴킴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 발라드 가수인데요,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런지 봤더니 데뷔를 2016년도 쯤에 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요즘에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폴킴의 동영상이 자주 올라와서 (저만 그런가요..?)
지금보다 많은 분들이 알게 되시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는 가수에용..ㅜ
음.. 노래에 대해 표현하자면 약간 상투적일 수 있겠지만
정말 좋아요... 딱히 이 단어말고는 생각이 안나네요.
무엇보다 너무 강하지도 않은 목소리가 잔잔하게 노래를 이어가는 점이 정말 좋아요.
들어보시면 제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 ^ )
이 곡 외에도 폴킴의 '편지', 'Not Over Yet', '있잖아' 도 제가 자주 듣는 곡이니 같이 들어보세요.
02. 지친 하루
요즘 가수 윤종신씨의 '좋니'라는 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잔잔한 멜로디에 위로하는 가사들이 많은 사람들을 다독여 주기 때문에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저는 윤종신씨는 티비에 자주 나와서 알고 있었지만 막상 윤종신씨의 곡들은 잘 몰랐어요. ㅎㅎ
그런데 '탈진'이라는 곡을 알게되면서 본격적으로 노래를 찾아서 듣게 되었는데
좋은 명곡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이 곡 같은 경우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제목부터 각박한 삶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속마음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네요.ㅎㅎ
하지만 가사는 그저 우울한 내용을 다루고 있진 않고, 말 그대로 지친 하루를 버텨온 우리들을 위로하고 있네용
여러분도 이 곡듣고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이 곡 외에도 '오르막 길', '1월부터 6월까지'도 좋아요 ♡
'비교하지 마 상관하지 마 누가 그게 옳은 길이래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걷는 이곳이 나의 길'
03. all of my life - 박원
꺆꺆꺄ㅑ 제가 요즘 제일 자주 찾는 발라드에요.
혹시 이 곡의 뮤비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그거 먼저 보고 오세요옹
뮤비라기 보다는 한 편의 사랑영화 같아요.ㅎㅎㅎ그나저나 거기 여주는 왜 이렇게 예쁜지 ㅜㅜ
특히 이 곡은 실제로 박원씨의 실제 이야기를 가사고 쓴거라서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앨범소개에도 이렇게 써있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 가사 꼭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04. 떠나지마 - 양다일
이 분도 제가 정말 애정하는 가수인데요, 아직까지는 실력에 비해 많이 안뜬거 같아서 속상해요 ㅜㅜ
그래도 제가 이렇게 계속해서 알린다면 많은 분들이 아시겠죠? (p`>ω<´q)
사실 양다일씨의 노래 중에서 뭐를 추천해드릴까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고른 곡이에요!
여러분이 '잊혀지다', '네게' 등의 곡들을 직접 들어 보시면
제가 왜 고민을 하는지 알게 되실거에요.
저는 이 곡 처음의 피아노 두 번 쨘쨘 바로 뒤에 우후우우~ 여기가 킬링파트인거 같아요ㅋㅋㅋㅋ
뭔가 이렇게 글로 표현하니 정말 이상하군요..
여러분들의 킬링 파트는 어느 부분인가요?
05.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 길구봉구
여자인 제가 들어도 정말 높다고 느껴지는 곡 중 하나인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입니다.
왜 그룹이름이 길구봉구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길구씨(강길구)와 봉구(김봉구)씨 이렇게
두 분의 실제 이름을 따서 만든 것 같더라고요 ㅎㅎ 이름이 너무 귀엽다
이 곡을 한 문장으로 말씀드리자면
더운 여름 옆에서 목소리로 부채질해주는 곡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막힘없이 뻗어나가는 시원한 고음이 큰 몫을 했겠죠?
아무튼!!!! 들어보세요!!!! 추천해드려요!!!!!!
06. 사랑은 늘 도망가(로맨틱 흑기사) - 로이킴
참고로 저는 복면가왕을 챙겨서 보진 않고 가끔 거실에 틀어져있으면 보는데요
그때 딱!!!!! 이 곡이 흘러 나왔습니다ㅠㅠ무슨 인연인줄...
평소에도 로이킴씨를 정말 좋아해서 노래도 거의 다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로이킴씨가 자신의 노래가 아닌 이문세씨의 곡을 부르니 새롭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로이킴씨가 편곡한 '사랑은 늘 도망가'가 더 좋아요 ㅎㅎ
지금 글 쓰면서 듣고 있는데 애잔하고 담백하니 좋네요..
로이킴씨의 곡들도 너무 좋지만 복면가왕에서 로맨틱 흑기사로 부른 노래도 만만치 않게 좋네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그리움만 쌓이네'도 같이 들어보세요.
로이킴씨의 음색 덕분에 새롭게 느껴지실거에요 ㅎㅎ
07. 뒤로 걷기 - 투빅
가수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곡은 약간 생소하시죠???
저 같은 경우 투빅이라는 가수를 '오늘같은 밤이면 - 투빅&다비치(이해리)'라는 곡을 통해
음 이런가수가 있군...이 정도로만 알았다가 '요즘 바쁜가봐'이라는 곡을 들으면서
다른 노래들도 찾아보게 되었던거 같아요 ㅎㅎㅎ
제가 추천해 드린 '뒤로걷기'라는 곡은 제가 방금전에 언급한 곡들이랑은 분위기가 달라요.
위에 곡들은 명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라면 지금 추천해 드린 곡은 오늘 포스팅에 맞게
비교적 살짝쿵 무겁습니다.
그래도 그 차분함과 무게감이 저를 감동시키네요.ʕ•ﻌ•ʔ
08. 우린 알아 - 양다일 & 정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양다일씨의 목소리와 곡과
네..그냥... 양다일씨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여자 발라드 추천에서 보셨다면 아실텐데 정키도 증말 증말 좋아해요!!!
ㅎㅏ지만 정말 좋아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2015년 3월에에 발매된 곡을 며칠 전에 알았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걸
그래도 최근에라도 알게 되어 여러분게 이 띵곡을 추천해드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Ĭ ^ Ĭ )
그러니까 여러분 꼭 들어보세요 .. 두 번 들어보세요.. 세 번 들어보세요.
09. The day - 케이윌 & 백현
백현은 '엑소'라는 그룹에서 보컬을 포지션으로 할 만큼
남자 아이돌 중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로 유명한거 같아요.
그리고 케이윌의 노래 실력은 뭐..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인정 받아 온 가수에요 ㅎㅎ
그런 두 사람이 같이 앨범을 냈었다고 하니 안들어 볼 수가 없겠죠??
저같은 경우 엑소의 강렬한 팬인 제 친구가 적극 추천해서 들어봤어요.
맨 처음에는 두 분의 음색이 서로 잘 어울리까 약간의 걱정?을 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기타 선율에 올려진 목소리가 너무 좋네요ㅜㅜ..
그래서 여러분께 추천해드려요 ㅎㅎ 들어보세요.
10. 철부지 - 존 박
냉면을 좋아하는 존 박씨..나도 냉면 좋아하는데 제가 무슨 헛소리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이 곡같은 경우 친구가 노래방에서 열창하다가
친구 노래가 아닌 이 곡에 반해서 찾아 듣게 된 곡이에요!
그럼 말 다한거 아닌가요 ㅠㅠ 처음 듣자마자 확 꽂히는 곡이 흔히 있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저는 존 박씨 노래를 거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었는데 차마 이 좋은 곡은 몰랐더라고요..
또한 이 곡의 분위기를 말씀드리자면 울부짖고 매달리는 곡이 아니라
'내 주제를 모르는 바보입니다.' 라는 가사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이별에 체념한듯 자책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철부지'라는 곡 외에도 '이게 아닌데'도 좋으니 함께 들어보세요!
11. 해줄 수 없는 일 - 박효신
이 곡을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으시죠?
유명한 이 곡임에도 불구하고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아주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요!
또한 잘 알고 계신 분들은 한 번 더 고막을 녹이시라고요!! ✧*.◟(ˊᗨˋ)◞.*✧
몇 주 전인지 몇 달 전인지 잘은 기억 안나지만 복면가왕에서 조현아씨가
이 곡을 부르셨는데 그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원곡 가수가 부른게 최고인 것 같네요!
사실 마음 같아서는 박효신씨 노래 정말 많이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같아서 최대한 자제 중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추천해드릴 곡 앨범 커버사진을 찾을 동안 '추억은 사랑을 닮아' 들으러 갑니다..
총총총
12. 매일 듣는 노래 - 황치열
이 곡도 요즘 핫한 곡이죠?
며칠 전에 길거리에서 이 곡을 듣고 오 좋다! 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황치열씨의 노래라고 알려줘서 알게 되었답니다.
저는 황치열씨가 노래를 정말 잘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잘할 줄 몰랐어요...
왜 중국과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지 실감하겠더라고요!
특히 제 친구는 저한테 파.워.추.천한 곡 중 하나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여러분 안들어 보셨다면 꼭 들어보세용
13. 하루 - 포지션
제가 남자 발라드를 그렇게 많이 알고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친구들한테조언을 많이 얻었어요 ㅎㅎ
근데 한 친구가 이 곡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자기가 젤 좋아하는 발라드인데
되게 감성적인 곡이라고 꼭 들어보라고 하네요.
참고로 저는 아직 이 노래를 들어보진 못했어요 ..ㅜㅜ
그래서 이 포스팅을 마치고 들어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남자 발라드 추천을 해드렸는데요! 여러분 마음에 꼭 맞는 발라드를 찾아서
힘들 때마다 위로해주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 ღ'ᴗ'ღ )
그럼 안뇨오오오오옹
사진 출처. 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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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노래 추천 - 발라드 추천
혹시 이 곡을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들어보시길 바랄게요 : )
제 지인들에게 여자 발라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뭐냐고 물어보면 항상 답변에 꼭 포함되어 있는 곡이에요!
그만큼 호불호 없이 모두 좋아하실 그런 곡입니다!!
저는 '홀로'라는 곡을 들을 때만 해도 정키라는 사람이 여자 가수인줄 알았는데 네이버에 정키라고 검색하보면
위에 사진 가운데 앉으신 분이고, 가수가 아닌 작곡가이시더라고요 ㅎㅎ신기
아, 그리고 김나영씨 곡 중에서는 홀로라는 곡뿐만 아니라 '가끔 내가', '그럴걸' 이라는 곡도 정말 좋으니
함께 들어보세요. 꼭 꼭 꼭
다들 김수현씨와 김유정씨가 나오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드라마 보셨나요?
저는 평소에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이 드라마 역시 안봤는데요
하지만, 이 드라마의 ost가 좋다는 친구의 적극추천으로 살짝쿵 봤어요 ㅎㅎㅎ (물론 그러다가 다 안봄)
어쨌든!! 벤씨가 부른 안갯길이라는 곡은 .....그냥 너무 좋아요
저와 상반되게 얇고 맑은 목소리를 갖고 있는 가수라서 그런지 더더욱 찾게 되는 곡이에요 ㅠㅠ
그러니까 제발 들어보세용 ㅎㅎㅎ
이외에도 벤씨가 부른 '오늘은 가지마'라는 곡과 벤씨가 베베미뇽이라는 그룹 시절에 부른 '오빠 바보'라는 곡도 좋답니다.
저는 아직도 기억해요! 제가 중학교때? 암튼 디아씨가 처음 데뷔할 때, 돌고래 창법으로 제2의 박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가수였어요!!
그때 처음 노래를 들어보게 되었는데 오오오오오오!!!!! 이런 반응이 나왔던 곡인데 벌써 7년이 되었네요...ㅠㅠ
하지만 지나온 오랜 시간과는 무관하게 충분히 이별의 아픔을 전해주는 좋은 곡입니다 ㅎㅎ
그런데 제 주변 친구들은 디아라는 가수를 잘 모르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이 곡을 전도(?) 해왔고, 지금 여러분께도 그러려고 합니다 :^)
그리고 이 곡 외에도 '울어도 울어도', 'another boy'라는 곡도 정말 좋으니 꼭 한번 들어보세요옹
다비치의 이해리씨가 부르신 곡이에요! 이 곡 역시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추천하려 합니다 ㅠㅠㅠ 정말 좋은데
저는 유튜브에서 우연히 고등학생이 학교 축제인가 대회인가 쨌든 이 곡을 부른것을 보고 반해서
바로 제 재생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대다수의 발라드 곡이 그렇듯이 이 곡 역시 후반부로 갈 수록
고음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이해리씨는 어쩜 그렇게 잘부르시는지..
저는 무슨생각 이었는지 노래방에서 이 곡 부르다가 저산소증으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헝
이곡 외에도 이해리씨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해바라기'도 정말 정말 좋으니 함께 들어보세요.
7. 잠시 길을 잃다 - 유성은
보이스 코리아에서 출연하셨던 유성은씨인데요, 여러분은 보이스 코리아에서 어떤 가수분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유성은씨와 손승연씨가 먼저 떠올라요.
유성은씨 같은 경우 중독성 있는 그루브와 음색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하는 매력을 소유하고 있고
손승연씨 같은 경우 흔들림 없는 고음과 성량이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기 때문인거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유성은씨 곡 중에서 좋은 곡들이 정말 많지만 제가 그 중에서 이 곡을 추천하는 이유는
제가 이 곡을 처음으로 접하게 됨으로써 '유성은' 이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른 곡들도 알고 싶게 만들어 준 소듕한 곡이기 때문이에요ㅎㅎ
저는 심규선이라는 가수 따로 루시아라는 가수 따로 있는줄 알았는데 두개의 이름 다
같은 분을 지칭하는 거였더라고요 ㅎㅎㅎ하하ㅏ...멍청하군
제가 이 곡을 어떤 계기로 들었는지는 자세히 기억 안나지만
뭐.. 제가 노래를 알게된 경로는 여기서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까요!
이 곡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기분 좋아서 들뜬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그런 잔잔하고 약간의 무게감 있는 곡 입니다.
생각해 보면 발라드의 90퍼 센트가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네요
잔잔한 멜로디에 위에 얹은 가사들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로하기 때문인걸까요?
여러분도 그런 상황이 있다면 이러한 곡들로 위로 받았으면 좋겠네용 '3'
9.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ft. Car, the Garden) - 백예린
이 곡은 정식 음원으로 발매 되지 않아서 슬프게도 음악 사이트에 검색해도 안나와요 ㅠㅠ
그래서 유튜브에 검색하셔서 위에 사진과 함께 뜨는 동영상을 클릭하신 후에 들으셔야 됩니다...
백예린씨 음색이 너무 예뻐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한명인데요!!
이 곡을 추천하는 이유는 '우주를 건너', 'Bye bye my blue'와 같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숨겨진 보석같은 곡이어서 추천해드려요!!!
위에서 추천해드린 곡들의 분위기와 조금은 다르게 청량하면서도 오묘한??그런 곡이에요
에이 아무튼 들어보세요 ㅎㅎ
10. 여름 밤에 - 나비
지금의 날씨와 잘어울리는 제목을 가진 곡이에요. 제목만 보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일것 같지만
사실은 이별을 노래하는 그런 슬프고 조용한 장르의 노래랍니다ㅠㅠ
보통 나비의 노래라고 하면 '다이어리', '잘 된 일이야' 등과 같은 곡들은 알고 계시지만
'여름밤에' 라는 곡을 알고계신 분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추천해드려요 *
이외에도 '내가 할 수 없는 말'도 좋은 곡이니 함께 들어보세용
아마 가수는 이름은 정키로 뜰거에요!!! 참고하세요오
여기까지 여자 발라드를 추천해드렸어요 ㅎㅎ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 곡들을 위주로 추천해 드리다 보니까 조금 횡설수설한게 없지 않아 있네요.
그래도 다 좋은 곡들이니 한번쯤은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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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 level 1 합격수기(+합격메일 지연)
7월 25일 밤 열시에 발표예정이라 타는 똥줄에 집에 가만히있지못하고 아홉시반까지 신나게 밖에서 놀다와서 씻고나오니 열시쯤돼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 새로고침을 했는데 음 아무것도 안와있었다. '좀 늦게올수도 있겠지'하고 10분간격으로 새로고침을 하다보니 한시가됐다. 나의 멘탈은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해지고 있었다. 정곤이는 열한시반에 합격메일 받았다던데 왜 나는 안보내주는것인가. 불합격자는 늦게보내주는것인가? 쒸익쒸익 메일알림기능을 켜놓고 만화나 보고있기로했다. 한시반쯤됐을까 띠용 하고 메일알람이 울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을 하는데 제목 첫마디에 콩그레츄레이션이 없었다. 정신을 잃을뻔했지만 다행히 뒤에서 대문자 C를 곧 발견하고 안정을 찾을수있었다. 결론은 메일의 도착시간은 합격여부와 관련이 없었다.
Mock exam풀때는 윤리가 거의 항상 70-80점 정도 나왔는데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왔다. 확실히 문제가 더 어렵긴했었다.
FRA은 생각보다 쉬웠다. Mock에서는 50-60점 정도로 항상 간당간당했었다.
포폴이랑 경제, 퀀트는 어려웠다. Mock에서는 포폴은 70-80점, 경제는 60-70점, 퀀트는 60-70점정도 나왔었다. 어렵다고 느낀만큼 딱 점수가 나온듯.
나머지는 중간정도의 무난한 난이도였던듯. Mock에서 보통 60-70정도 나왔던것같다.
난이도는 개인적 체감으로 10점만점에
스웨이져가 5라면
Mock이 FRA만 7, 나머지는 6,
시험은 퀀트 포폴이 7, FRM 3, 나머지가 4정도였던듯.
빡시게하면 힘들긴했지만 일하면서 6개월도 가능하네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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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6월 CFA 레벨1 자세한 후기 (0) | 2017.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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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6월 CFA 레벨1 자세한 후기
좀 늦은감이 있지만 2017년 6월 CFA 레벨1 후기를 적어봅니다. 코드오브에띡때문에 시험관련 자세한 내용은 적지 못함을 양해부탁드림.
준비
이름들으면 아 적당히 공부했구나 할만한 대학 상경계 졸업생임.
CFA와 관련된 학과수업은 경제학원론, 재무관리, 회계원론, 통계학(원론이랑 마케팅에서 배운듯)정도 들었었던듯.
심화전공은 마케팅을 한터라 CFA 관련 내용에대해서는 위의 저 과목에서만 수박겉핥기식으로만 배운것같음.
퀀트와 코파만 어느정도 학과수업과 내용이 중복됐음. 재무계산기는 어느정도 사용할수있었음. 나머지는 대부분이 새로운내용이었음.
총 준비기간 6개월. 일하면서 공부한터라 인강듣기도 빡빡했음. 인강은 1회만 돌리고 시험 한달 남겨두고 개념정리 반복 + 문제만 주구장창 풀었음.
인강은 이패스코리아에서 들었는데 확실히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있다는 느낌. 가격은 다른곳보다 비쌌음.
파이널강의가 포함되지않은것을 구매, 그래도 80만원정도 함. 스웨이져랑 계산기까지 구매하니 100만원정도 들었음.
등록비랑 시험비는 좀 일찍등록해서 120만원정도 들었던듯. 한번치는데 220만원짜리 시험이라 압박이 상당했음. 똥줄이 찌릿짜릿했음.
인강중에는 Pre-CFA과정도 포함되어있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걸 듣지말고 본강의로 바로 넘어가는게 좋을듯(시간이 여유있다면 차라리 본강의를 반복해서 듣기를..) 본강의랑 내용차이가 거의 없어서 같은내용을 반복해서 듣게되는데, 이해는 빨랐지만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스웨이져가 CFA 본 과정의 액기스라면, 인강은 스웨이져의 액기스임.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이렇게 요약을해도 들어야하는 강의수가 300강의가까이됨. 꾸준히 강의를 들어도 시간이 모자랄판에 중간중간 개인적인 일이 겹칠때면 밀린인강을 몰아서 들어야했음. 시험 두달전에는 인강이 많이 밀려있어서 하루에 5~6개씩 들음. 초딩때 했던 구몬처럼 변기에 버릴수도 없고 퇴근하고 꾸역꾸역 앉아서 들었음.
준비 초기에는 하루 2~3시간정도, 시험 2개월 전부터는 하루 4~5시간정도 앉아있었던듯. 게으른 주인을 만난 궁둥이는 매일 고통받았음.
가까스로 한달전에 모든 인강을 다 들었음(가볍게 인강만듣고 넘어간게 아니라 이해가 될때까지 복습하고 다음 강의을 들었음). 스웨이져 마지막책의 문제도 풀어보지않은 상태에서 딱 한달이 남아버리자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함.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던 유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레벨1을 준비하시는분들은 적어도 두달전에는 인강을 모두 마치고 한달전에는 스웨이져의 모든 문제 + Mock Exam을 꼭 한번씩은 다 풀어보기를 추천함.
그렇지않으면 남은 시간과 남겨진 문제들의 양이 너무 가혹해서 멘탈이 220만원과함께 CFA협회미국본사로 날아가버릴수있음.
매일매일 욕을하며 남은 문제들을 풀었음. 스웨이져의 문제난이도가 그냥 커피라면 Mock Exam은 TOP임. 계산문제 숫자도 드럽게 떨어지고 스웨이져에나 인강에서 강조하지 않은 생소한문제들과 응용문제들도 더러 나옴. Mock Exam의 경우 윤리, 대안, 주식, 파생은 나름 점수가 잘 나오는편이었고 회계는 50점정도, 나머지는 그냥저냥 점수가 나왔었음.
회차마다 같은문제가 여러번 반복되기때문에 연속으로 풀다보면 점수는 계속 올라갈수밖에 없으므로 3회차 이후의 점수는 무의미하다고 생각됨.
시험 전날까지 계속 문제를 풀었는데 1주전쯤되면 긴장감에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짐. 틀리는 문제에서 자책을 많이하게됨. 자다가 으힉 시험! 하고 자주깸.
솔직히 시험준비가 완성되었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음. '간당간당하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장으로 들어감.
시험
시험은 6월 3일 아침에 일산 킨텍스에서 봄. 나는 집이 너무 먼탓에 전날 킨텍스인근 모텔에서 자고 아침까지 챙겨먹고 나왔음. 모텔에서 스탠드도 빌려줘서 전날에 조금이라도 공부할수있었음. 집이 먼사람들은 돈은 좀 아깝지만 이렇게 하는편이 컨디션관리에 좋을듯. 킨텍스 도보 5분거리에 모텔촌이 있음.
과민성대장이라면 오기전에 응가를 하고오거나 시험장에 일찍와서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 응가를 하는것이 좋음. 1층은 북한 배급소에서처럼 초조한 표정의 사람들이 변기배급을 기다리고있음. 킨텍스에는 다행히 휴지가 풍족하고 심지어 비데가 있는곳도 있음.
짐들은 시험장에 가지고들어갈수 없음. 여권, 연필, 지우개, 수험표, 귀마개, 안경, 계산기만 가지고 들어갈수있음. 돈을 넣어야하는 보관함은 오작동되는것도 많고 사용하는 사람도 많아서 짐을 넣다빼기가 아주 불편함. 협회측에서 전시동 하나를 더 빌려서 아예 물품보관함으로 사용할수있게 해주고 CCTV도 설치되어있으니 마약운반책이 아니라면 그냥 그쪽에 보관하는게 훠어어얼씬 편함.
시험은 오전3시간, 쉬는시간 1시간, 오후3시간 진행됨. 난이도는 스웨이져나 Mock보다는 쉽고 간결하다는 느낌. 근데 보기 세개가 다 답같음ㅋㅋㅋㅋ.
교장선생님같은 말일수도 있는데 평소에 바른자세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람. 나는 삐딱하게 고개와 허리, 책을 약간 틀어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있는데 그렇게 총 6시간을 앉아있다보니 허리랑 어깨가 빠개질것같았음. 통증으로인해 자주 스트레칭을 하니까 시험감독관이 내가 수상했는지 뒤에 바짝 부터서 감시를함. 오전시험은 괜찮지만 오후에는 체력과 집중력이 현저하게 저하됨. 30문제정도 풀고 해서는 안되는 생각인 '아 풀기싫다 집에가고싶다'를 해버렸음. 여러분들은 집중력관리를 잘하길 바람.
오전오후 전부다 모르는 문제를 빼고 다푸는데 2시간정도 걸렸음. 남은 한시간은 모르는문제들 고민함. 내 옆자리의 여자는 계속 머리를 쥐어뜯으며 팔을 머리위로 올렸다 내렸다 올렸다 내렸다 올렸다 내렸다 긁적긁적 올렸다 내렸다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서 처음에는 좀 신경이 쓰였음. 옆사람이 누가 걸리느냐도 운인듯. 내가 빨리풀고 앉아있자 나 때문에 더 불안해 하는 것 같았음.
음 귀마개는 나같은경우는 있어도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듯. 220만원을 생각하면 집중 잘됨.
시험끝나고 후배랑 답을 맞춰봤는데 서로 다른부분이 꽤 있었음 히히 모르겠다 방구발사!
시험끝나면 신나게 놀아야징~ 하는 생각을 매일매일 했었는데 정작 시험이 끝나고나면 진이 빠지고 맥이 풀려서 아무것도 할수없게됨. 그냥 집에가서 자면됨. 무도를 보고싶은 생각도 안듦.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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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 level 1 합격수기(+합격메일 지연) (2) | 2017.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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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현지인 짬뽕 맛집 총정리(13개)
개인적인 일로 강릉에 3년째 살고있는데 여기살면서 느낀점은 교동짬뽕의 영향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짬뽕집이 진짜 말도안되게 많다는거임
그런데 또 맛을 보면 교동짬뽕 특유의 걸죽한 맛과는 다른 특색있는 짬뽕집들이 대부분임
나는 짬뽕을 매우아주굉장히심하게좋아하기때문에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꼭 짬뽕을 먹는편이고 별로라고 생각되는 집은 다시는 안감
지난 3년간 강릉에서만 대략 20개정도의 짬뽕집을 가봤는데 그중에서 기억나는 짬뽕집만 포스팅해보겠음
참고로 사진이 없는집은 맛없는집이 아니라 그냥 내가 게을러서 안찍었거나 핸드폰을 바꾸면서 사진을 잃어버린집임
주소는 카카오내비에 가게명치면 다 나오니까 따로 안적겠음
나는 매운음식을 꽤나 잘먹는편임. 비교할수있게 5점만점으로 상대평가를 하였지만 사람에따라서는 3점짜리를 먹어도 매울수있음.
3점과 4점을 나누는 기준이 애매함(순전히 내 기억속의 맛 기준). 맹신하지는 마세여. 교동짬뽕의 경우에는 3점을줄지 4점을줄지 굉장히 고민했음.
1. 김셰프 해물짬뽕(매운맛 ●●○○○(기본기준))
굉장히 좋아하는집중에 하나임.
기본맛 기준으로 국물이 자극적이지않고 구수함. 강력한맛을 원한다면 마음에 안들지도.
홍합을 넘치도록 담아주는데 홍합이랑 오징어가 다른집에 비해서 상태가 아주 좋은편임. 내용물은 홍합잔뜩, 오징어, 굴한개, 새우한마리, 냉동꽃게반마리.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 기본->1단계->2단계->3단계 순임.
친구가 2단계가 중간인줄알고 시켰다가 반도 못먹고 집나온 똥강아지마냥 불쌍한 표정을 짓고있자 착하신 사장님이 기본으로 다시 끓여주심.
매운맛변태가 아니라면 기본이나 1단계를 추천함.
탕수육을 만원에 파는데 땅콩같은걸 넣으셨는지 신기한맛이남. 맛이 궁금하면 삼천원짜리 미니탕수육을 먼저 먹어보시길 추천.
친구들이 놀러오면 한끼정도는 짬뽕을 강요하는데 보통은 여기 아니면 궁짬뽕으로 감.
가격이 쌈. 최근갔을때 해물짬뽕이 6천원이었음.
2. 짬뽕일번지 (매운맛 ●●●●○)
위의 김셰프랑 내용물이 비슷하게 들어감. 차이점이 있다면 양배추가 좀 덜들어가고 더 매운맛임. 김셰프가 된장국이라면 여기는 매운해물탕정도?
점심에만 영업을함. 위치도 찾기힘든 구석탱이에 있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함.
여기도 해산물 상태가 좋은편임. 주문을하면 바로 조리해서 줌.
사람 많은곳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근에는 잘 안갔지만 맛은 좋음. 해물 많은곳 좋아하시는분은 김셰프나 여기로 취향따라 가시길.
가격 7천원.
3. 궁짬뽕(매운맛 ●●●●○)
비교적 최근에 알게된집인데 국물이 내스타일이라 자주가고있음. 이런저런 뼈를 넣은 고기베이스의 국물인데 거의 사골국 수준으로 진함.
다만 해물은 위의 두 집에 비해 좀 적음. 돼지고기가 조금 들어감.
낙지짬뽕, 오징어짬뽕이있음.
후미진 해변가쪽에있어서 찾아가기 힘듦. 경포랑 꽤 가까워서 차가 있는사람은 한번쯤 들려보길. 국물맛은 보장함.
아 월요일은 쉼. 멍청하게도 두번이나 허탕침. 이거 모르고가면 가뜩이나 월요일이라 기분 안좋은데 더 나빠질수있음.
사장님이 에어컨에 인색함. 미움.
주차 세로로하면 혼남. 점심시간에는 차가 금방차니까 바깥쪽에 대는게 좋음.
낙지는 가위로 자르다보면 국물속에 수장되어서 찾기 힘드므로 그냥 오징어 드세여. 맛은 똑같음.
낙지짬뽕 8처넌 오징어짬뽕 7천원. 세시까지만 영업함.
4. 복만이 짬뽕(매운맛 ●●●○○)
오징어몸통의 행방이 궁금한집. 내가 내린 결론으로는 삼선짜장에 들어가는 것 같음.
적당히 구수하고 적당히 가벼운 국물, 적당히 매운맛. 딱 맛있는 중간임. 결정장애가 있거나 아무거나요를 좋아하는사람이 가면 됨.
탕수육은 만원인데 케챱베이스의 소스임. 옛날옛적 피카츄돈까스 먹던시절의 맛이 그리우면 먹어보시길.
복만이짬뽕 7천원
5. 용짬뽕(매운맛 ●●●●○)
사진 찍었는데 어딨는지 모르겠음. 어딘가에서 잘살고있기를 바람.
아래의 송정용짬뽕과는 다른집임.
이름은 용짬뽕인데 짬뽕먹는사람은 별로 없음. 거의 다 돌판짜장먹음.
근데 돌판짜장이 맛있긴 함. 짜장으로 누룽지 만들어 먹는 맛이남. 궁금하면 사진찾아보시길.
본론으로 돌아와서 짬뽕은 고기국물베이스에 홍합살, 오징어, 바지락, 돼지꼬기가 들어있음.
건더기가 많은편은 아님. 하지만 사장님이 어떤재료를 넣을지 고심한 흔적이 보임.
국물은 다소매운편. 면발이 다른집에 비해서 삐뚤빼뚤꼬부랑거리는데 국물이 더 잘베어든다는 느낌이 들음. 그냥 기분탓일수도 있음.
꽤나 진하고 고급진맛이 남. 가끔 생각나면 먹음.
찹쌀꿀탕수육도 맛있기는 한데 양이 적고 비쌈. 사천이었나 칠리였나 그 탕수육은 내입맛에는 아니었음.
가격 : 까먹음
6. 짬뽕한선생(매운맛 ●●●●○)
가장 최근에 가본집. 국물을 열두시간동안 끓이셨다고함. 확실히 국물에 정성을 많이 쏟으신티가 남. 다른집에 비해 국물맛이 진하고 무거움.
교동짬뽕과 맛이 비슷함. 교동짬뽕에 불맛을 입힌느낌. 개인적으로 맛은 이쪽이 더 깔끔함. 밥말아먹고 싶은맛.
사진과같이 후추를 많이 뿌려주심. 나는 후추를 좋아해서 많이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아닌사람들은 거부감이 조금 들수도 있음.
국물베이스에 고기가 들어가긴 한것같긴한데 잘모르겠음. 워낙 복합적인맛이나서 어떤재료로 만드신건지 짐작을 못하겠음. 아무튼 맛있음.
내용물은 홍합, 낙지한마리, 돼지고기조금, 오징어조금, 동죽조개. 건더기가 다른집에비해 많은편은 아님.
홍합이랑 동죽이 싱싱해보였음. 당일판매분만 사오시는듯.
탕수육도 파는데 고기가 약간 질기긴했지만 질은 좋아보였음.
낙지짬뽕 8천원
7. 월림성(매운맛 ●●●○○)
기억에 남는 굉장히 특이한맛. 차돌박이짬뽕이라는 이름에서 대충 짐작하고있던 맛과는 전혀 달랐음. 매콤새콤한맛이 남.
굳이 비유하자면 신김치찌개? 하지만 아주 맛있게먹었음. 들어있는 꼬기가 내 취향임.
중독성있음. 가끔 생각날때가 있는데 내가 사는곳에서는 좀 멀어서 자주는 못감.
치즈쟁반짜장도 파는데 치즈를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으으으으으으으음청 많이 넣어주심 어색한 조합일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짜장이 많이 매울거라고 하셔서 잔뜩 쫄아있었지만 기우였음. 참을만함. 불닭볶음면의 반정도.
색다른맛을 좋아하는분은 꼭 가보시길. 살면서 처음 경험해본 짬뽕맛.
8. 연짬뽕(매운맛 ●●●○○)
강릉을 여행목적으로 왔다면 이곳까지 찾아가기에는 좀 멀거임. 구석 아파트단지쪽에 있음.
다른곳과 비교했을때 해물 양 자체는 좀 적은데 전복이랑 낙지가 있으니까 괜춘.
매우면서도 기름지다는 느낌을 받았음. 이게 양립할수있는건가? 뭘넣으신거지 모르겠다. 암튼 맛은 괜찮았음.
사장님께서 우리가 앞치마를 안하고 먹으니까 옷에 튈까봐 걱정되셨는지 자꾸 안할거냐고 물어보심.
9. 송정용짬뽕(매운맛 ●●●○○)
생긴지 얼마 안된집. 규모가 꽤 큼. 가게 입구에 맛없으면 돈 안받는다고 써있음.
짬뽕일번지랑 궁짬뽕을 섞은맛. 건더기도 많고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음. 왜 입구에 저런말을 써놨는지 알것같긴했음.
다만 아주머니가 주문하라고 볼펜이랑 빌지를 휙 던지고 가셨을때 1차로 마음이 상했음.
이후에 음식에 문제가 있어서 같은 아주머니께 말씀드렸는데 "아이고 이게 왜..."라고 대충 얼버무리시고 음식도 안바꿔주심.
우리는 아무거나 잘쭈워먹어서 그냥 먹었지만 나와서 생각해보니 마음이 한번 더 상했음.
10. 이만구 교동짬뽕(매운맛 ●●●○○)
오래전에 먹어서 사진 없음
여기도 규모가 꽤 큼 2층인가 3층임. 강릉에 처음왔을때 아버지랑 여기가 교동짬뽕인줄알고 먹었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교동짬뽕은 여기가 아니었음.
내 기억으로는 그때 다른 교동짬뽕집이 뭔 사정으로 영업을 안하고있어서 이쪽으로 이사하는줄알고 들어갔었던듯.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비슷함.
교동짬뽕 특유의 오래끓인 걸죽한맛임. 좋아하는맛.
다만 건더기가 좀 적음. 짬뽕도 탕수육도 퀄리티에비해 좀 비싸다고 느껴짐.
짬뽕 8천원
11. 고려짬뽕(매운맛 ●●●●○)
까먹고 사진 안찍음.
문을 잘여는집. 다른 짬뽕집들 다 닫았을때 와보면 항상 열려있음. 부지런한 사장님임.
맛은 늘 먹던 상식적인 짬뽕맛과 가장 가까움. 배달짬뽕과 비교했을때는 당연히 평균이상임.
음... 이상임.
12. 교동짬뽕(매운맛 ●●●○○)
내가 이렇게 포스팅을 잔뜩 해도 강릉에오면 뭔가 교동짬뽕을 꼭 먹어야만 할 것 같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다가 결국 이걸먹고 돌아감.
판단은 알아서 하시길.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포스팅되어있으니 따로 설명하진 않겠음.
13. 짬뽕의신 (매운맛 ●●●●●)
여기서 짬뽕먹은지는 오래돼서 사진 잃어버림.
처음 강릉왔을때 많이갔던집.
여기도 이름은 짬뽕의신인데 쟁반짜장이랑 탕수육이 더 맛있음. 쟁반짜장의신으로 이름 바꿔야할듯. 탕수육 고기가 손가락만함. 탕수육은 꼭 먹어보시길.
짬뽕도 괜찮기는 한데 강릉에서 내가 먹어본 짬뽕중에는 가장 자극적인맛에 속함. 캡사이신을 많이 넣으시는듯.
나는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다음날 화장실이 사무실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자제하는편임. 매운맛 좋아하는분은 드셔보시길.
홍합이랑 수입대왕오징어가 많이들어감.
세트로 먹는게 싸서 보통은 세트로 많이 먹음. 짬뽕1+쟁반짜장1+탕수육 기준 2만원초반대로 기억함.
[영화] 싱 스트리트(Sing Street, 2016)
싱 스트리트(Sing Street, 2016)
일상이 토끼 밥주는 것인 친구, 평소 드럼 치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 등
겉으로 보기엔 지극히 평범한 학생들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을 모아 하나의 노래를 만들어
누구도 감히 뺏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깊은 즐거움과 감동을 전한다.
왼쪽의 남자는 조력자 코너의 형 브렌든(잭 레이너)으로
일상 뿐만 아니라 밴드, 라피나와 같이 코너의 주요 고민거리들에 대해 조언해주며
사춘기 시기의 소년 코너를 성숙하게 만들어준다.
형의 거칠고 투박하게 그지 없는 충고들은 서툰 코너에게 방향과 추진력을 불어넣어
밴드 성장에 중요 역할을 한다.
이 영화는 코너와 라피나가 자신들의 꿈을 확장시키기 위해
배를 타고 런던으로 떠나는 장면과
더불어 형이 코너를 위해 적은 가사 'Go Now' 라는 노래가 나오면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영화 장르 특성상 전체적으로 아주 큰 갈등 없이 순탄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그 순탄함 속에도 교훈은 있었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찾고, 실행하는데 있어 노력하긴 커녕
주변 환경, 금적전 이유와 같은 핑곗거리를 만들어 놓고 시간을 낭비한다.
하지만 영화 속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다.
영화 속 아이들의 꿈은 비록 겉보기에는 막연하고 비현실적 일지라도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막연함을 현실로 만들었다.
또한 그러한 과정을 통해 주변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불쏘시개 같은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 아무런 노력 없이 각박한 삶 속에만 갇혀 있다고 느꼈던 내게 도전의 힘을 일깨워 주었다.
영화는 말한다. "지금 가지 않으면 절대 못 가니까"